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주원철)는 우편·탁송 수입식물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식물의 72%(건수 기준)가 들어오는 주요 관문으로, 2022년 총 578,673건의 우편‧탁송 수입식물을 검역했다. 이 중 생과실 및 재식용식물은 49,076건*으로, 2019년 대비 56% 증가했다. 특별검역기간 동안 금지 생과실(망고, 파파야 등)과 종자, 묘목 등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색을 강화하고, 탁송품에 대한 검역본부‧세관 합동 일제 검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통상우편물 검역에도 탐지견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이 외국산 식물을 판매‧분양하는 주요 온라인 동호회(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검역을 받지 않고 식물을 수입‧유통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본부세관,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우편·탁송으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한 검색과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원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이번 특별검역기간 운영을 통해 해외 병해충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품질보증 및 수출확대를 위한 지엠피(GMP)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10월 25일 검역본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엠피(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 관리기준이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인체 의약품분야, 다국적 기업, 동물약품협회 및 행정기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계 및 생산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학술토론회에서는 1993년 도입된 후 30주년을 맞는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 제도"의 개선 및 발전방향, 인체의약품 분야에서의 지엠피(GMP) 제도 발전 및 국제협력 경험,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및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산․학․관․연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3.10~’24.2)을 대비하여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 발생시 일시 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등 초동 방역조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축산차량 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한 최신 역학사항을 분석 및 방역 현장의 의견 반영을 통해 현행화된 금번 방역권역은 지난 해(’22/’23년)와 동일한 9개권역으로 설정되었다. 우제류 관련 축산시설간 차량 이동 16백만건을 분석한 결과, 축산차량의 99.2%(권역내 93.7% + 인접권역 5.5%)가 9개 권역내 및 인접권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는 역학정보를 전국 가축방역기관과 공유하였으며, 방역 담당자들은 검역본부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최신 역학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역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도 방역권역 현행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방역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촬영 사진 부문을 신설하고 국민 심사 과정을 추가하여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전년 대비 982점이 증가(82%↑)한 2,179건의 작품이 접수(5.10.~6.20.)되었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는 서면 심사, 국민 심사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은 허만현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리들의 대화’이며,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와 그 모습을 감상하는 소들의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안정적인 구도, 시선 처리, 색감 대비 등을 활용하여 소와 사람 간의 교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이효희 님이 출품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어요’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에 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착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김창국 님의 ‘눈 오는 날의 산책’과 장영준 님의 작품 ‘가족’, 송선희 님의 ‘눈맞춤’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오일주 님의 ‘할머니의 사랑’, 박선영 님의 ‘내 친구 오리 오형제’ 외 5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검역본부 소속 식물검역관과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7월 12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관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고자 2002년부터 식물병해충에 대하여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대학(원)생도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검역팀(식물검역관)과 일반팀(대학(원)생)으로 구분하였다. 경진대회는 ‘해충’과 ‘병’ 분야로 나누어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개최하며, 올해는 ‘병’ 분야의 식물병리학, 진균, 세균,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잡초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검역본부는 성적이 우수한 식물검역관 5명과 대학(원)생 5명을 선정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명수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식물병해충에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식물병해충에 대한 전문성을 증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우리나라 농림업과 자연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해외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검역본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